또 옛날 이야기이긴 하지만 10 여년전에는 지금과 같이 프레임들이 다양하지 않았다. 그저 레이싱 프레임과 프리스타일 프레임. 그리고 3-4 종류에 불과한 플랫랜드 용 뿐이었다. (그전 시대 에는 플랫과 파크용 구분이 없었을때도 있었다.....)
하지만 세월은 흐르고 파크 와 스트릿(두 분류는 구분이 없다.) 그리고 난해해 지기 시작한 플랫랜드 프레임 까지 등장하였고 너무도 많은 종류와 디자인.길이 등에 본인역시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모든 물건? 에는 좋은것을 고르는 방법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플랫이든 파크든 종목에 관계없이 공통적인 선택조건에 관해 공부해보자.
잘고른 프레임 3년 갑니다.....
용도-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인가? 플랫랜드를 하실분은 플랫프레임을 파크/스트릿 하실분은 그 프레임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신장이 180이 훌쩍 넘어 짜리몽땅한 플랫프레임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짧은 파크/스트릿 프레임을 사용하셔도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180이 넘더라도 플랫랜드를 하기위해서는 플랫프레임을 사용하고(근본적인 설계. 지오메트리가 다르다.) 본인과 같은 단신 의 사람도 파크/스트릿을 하기 위해서는 전용 프레임을 선호한다. 물론 탑튜브 길이가 조금 짧은듯 한 모델...
모든 종목(파크.스트릿.플랫.레이싱.도로주행.장거리 전국일주?등등) 에 잘 맞는 프레임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비싸고.신소재가 잔뜩 들어가있는 기능성 운동화라도
농구도 할수있고. 마라톤도 할수있고. 축구도 가능하고. 등산도 할수 있는 신발이 없듯이 말이다.......
우선 자신의 용도에 맞는 프레임이 중요하다. 경험이 적다면 전문점에 상의하거나. 상급 라이더들의 조언을 참고하자. ( 누가 보더라도 상급 라이더 에게 말이다. 불과 몇개월 먼저 시작했거나. 몇년이 지났어도 그냥 타고다니는 그런 라이더 에게 물어보지 마시고......)
재질. 강도-bmx 는 튼튼해야 한다. 일반자전거로는 상상할수 없는 충격이 가해지는것이 bmx 기술이다. 10만원대 유사bmx 로는 기술연습을 할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가장 확실한 강도를 보장하는 것은 100% 4130 크로몰리 재질 이며. 특별히 강도가 더 필요한곳(드롭아웃. BB. 헤드튜브) 은 열처리 가공이 추가되기도 한다.
튜빙 역시 최근에는 sanko 튜빙 이라는 일본산 크로몰리 튜빙을 상급 모델에 경우가 많아졌다.
그다음 등급은 메인튜브 크로몰리 사양으로 탑튜브. 다운 튜브. 헤드튜브 만 크로몰리 재질로 제작한 프레임 이다.
그다음 등급은 하이틴스틸 재질 사양으로 고장력강 이라는 합금된 스틸 튜빙이 사용된다.
튜빙의 가공-최근 상급 모델들의 추세는 버티드 튜빙 이다.
이것은 파이프 외경은 동일하지만 내경의 두께를 응력이 집중되는 부위에 따라 다르게 설계하는 가공법 으로 bmx 전문 브랜드의 프레임들은 대부분 이것을 적용하고 있다.
무게-최근 추세는 2kg 대 초반에 집중되고 있다. (프랫 프레임은 2kg 이하) 모든 자전거와 장비 는 가벼울수록 좋다. 하지만 강도와는 반비례 하기때문에 과격한 트릭을 주로 연습하거나. 입문단계의 라이더라면 경량화와 강도 를 균형있게 맞춘 프레임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가벼운 프레임이 모두 최선의 선택은 아닐수도 있다.
센터링- 전문 라이더들이 프레임이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모든 튜빙들이 좌우동일하게 용접되어 있는지. 드롭아웃의 위치가 정확히 잡혀져 있어 리어휠의 위치가 정확히 중앙에 잡힐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이다.
대부분의 bmx 전문 브랜드의 프레임 이라면 2mm 정도의 오차내에 있다.
호환성- 최근 추세는 미드bb / 스패니쉬bb / 유로bb(플랫랜드) 이며 스트릿/파크 프레임은 드롭아웃이 14mm 액슬 허브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플랫랜드 는 10mm)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u 브레이크와 드롭아웃의 센터링 이다. 리어휠을 드롭아웃 안쪽 끝까지 밀어넣었을때 u 브레이크의 슈는 브레이크 암의 가장 안쪽에 장착이 가능해야만 한다. 이것이 정확히 설계된 프레임은 내구성과 더불어 강력한 제동력 이 보장된다.
도색-
워런티(보증기간)-
누가 디자인 했는가-
원산지-
하지만 나의 몸에 맞는 프레임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