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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2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2-05-04

조회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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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모든 바퀴달린 탈것들이 그러하듯이 잘 서고 잘 피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엉덩이를 들고 달리는 댄싱에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다시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1. 약한 오르막을 선택
아주 약한 경사의 오르막을 천천히 주행하는것부터 필요합니다. 물론
엉덩이는 안장에서 띄운채 페달링을 해줍니다.

2. 자 이제는 자신의 풋 포지션 ( 발 위치 )를 결정해야 합니다. 오른발이 앞쪽으로 향하는 레귤러 이거나. 왼쪽발이 앞쪽으로 향하는 구피 이거나 상관없습니다.
70% 정도의 라이더들이 레귤러 이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나중에 연습하게 될 스핀종류를 위해서라면 왼쪽 회전이 편한 사람은 레귤러로...
오른쪽 회전이 편한 사람은 구피 포지션이 적당합니다.

중요한것은 양쪽발 모두에 동일한 힘이 들어가 있어야 하고 크랭크는 지면에 수평이어야 합니다.
무의적으로 앞발 또는 뒷발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 자세가 고정되면 나중에 바니홉등을 연습할때 고생을 많이 하실지도 모릅니다.

다시 천천히 주행하면서 양팔은 핸들을 고정하고 팔꿈치에는 약간의 관절 유격을 둡니다.
수평상태인 크랭크의 앞쪽발에 조금씩 나누어 힘을 주면서 아주 조금씩 전진하는것을 연습합니다.

2. 느린속도의 코너링
평지에서 시작합니다.
지면에 피트병 에 물을 채워 놓습니다. 코너링을 연습할 장애물입니다.
적당한 속도로 장애물에 다가갑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상관 없습니다. 물론 자신이 유난히 편한쪽이 있지만 언젠가는 양쪽이 자연스러워질겁니다.

크랭크를 수평으로 한채 진입전에 약간의 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아주 느린 속도로 장애물을 180도 크게 돌아서 제자리로 옵니다.
다음 단계는 돌아오는 원의 지름을 의식하고 좀더 좁은 원을 그리려고 노력을 해봅니다.
회전 중간에 브레이크를 사용하는것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주행 탄력을 유지한채 부드럽고 타이트하게 돌아오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느 한쪽 방향이 자연스러워 졌다면 반대방향으로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익숙해졌다면 지름 1-1.5m 의 원을 그릴수 있습니다. 휠베이스가 짧고 반응이 빠른 bmx 만이 할수 있는 숏턴이라고 합니다.

한개의 장애물이 심심해졌다면 2-3개의 장애물을 마련해서 간격을 1.5m 정도로 만듭니다.
아주 느린 속도로 통과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생각보다 쉽지 않기도 하고 상체에 꽤 많은 힘이 들어가게 되는것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페달.크랭크의 위치입니다. 진입시에 고정했던 수평상태를 유지하고 핸들의 회전에 집중하면서 중심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3. 빠른속도의 코너링

빠른 속도로라고는 하지만 전속력의 속도를 이야기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조금 빨리 뛰는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세요

장애물을 한개 고정시킵니다. 역시 물을 채운 피트병이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페달 위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왼쪽으로 기울면서 돈다면 왼쪽 페달은 12시 방향에 위치해야합니다.
오른쪽으로 돈다면 오른쪽 페달이 12시 방향에 위치해야 합니다.

속도가 빠른 상태에서 코너링 하는것은 그만큼 원심력이 커지는것을 의미하고 이 원심력을 컨트롤 하기위해서는 bmx 를 안쪽으로 기울이게 됩니다.
이때 크랭크와 지면의 간격이 좁아지며 지면에 페달이 닿지 않기위해서는 꼭!
기울어지는 쪽 ( 회전 하는 방향과 동일 ) 페달이 12시 방향에 있어야합니다.

장애물에 진입전에는 수평을 유지하다가 코너링이 시작될때 안쪽방향 발을 재빨리 12시도 이동해야만 정확한 코너링이 될수있습니다.

이것은 반대쪽 페달위치가 6시 방향이 되는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체중은 이 페달에 주로 머물게 됩니다.

이상태가 되면 회전축쪽 무릎이 프레임 탑튜브 ( 위쪽에 위치한 파이프 부분 )에 닿을정도로 가까워지며 상체는 일직선이지만 하체는 기울어지게 되고 핸들을 잡은 두손중 회전축쪽 팔이 펴지는것이 정상입니다. 반대팔은 구부려지겠지요?
마치 댄싱을 할때와 비슷합니다.
다만 코너링시에는 상체에 의지하는 체중 비중이 좀더 크고 코너링을 마칠때까지 자세가 유지된다는 점이 다를뿐입니다.

처음에는 뭔가 어색한듯하게 상하체가 따로 움직이실겁니다. 정상입니다.

수십번만 연습한다면 곧 장애물 앞에서 페달위치가 바뀌면서 양팔의 각도가 바뀌는것을 한동작으로 할수 있게 됩니다.

한개의 장애물이 다시 심심해졌다면 장애물 수를 늘리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속도 를 약간 더 내어보아도 괜찮습니다.

자 이제 조금더 부드러워진 자신을 발견하실수 있나요?

익숙해지셨다면 지면의 장애물. 도로의 장애물. 사람? 을 보다 빨리 안전하게 피해가면서도 속도를 유지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bmx 만의 경쾌하고 빠른 코너링을 느끼실수 있다면 bmx 초보에서 이제 벗어나신거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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