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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이더 필수장비! ( 1편 보호장비 편 )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8-01-23

조회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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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초보라이더 필수장비! ( 보호장비 편 )


사실 BMX 를 타고 멋진 기술을 연습하는것은 그리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고 그래야만 더 오랜시간? BMX를 즐길수 있습니다.


많은 남성들 ( 저를 포함 ) 이 하는 착각중 에는


'나의 운동신경은 평균 이상이다'
 
욕실 거울을 보며 '나는 잘샐겼다.'


'답답하고 왕초보 같이 보이는 헬멧은 필요없다.  머리를 땅에 쳐박을 상황은 충분히 피할수 있다'


등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오랜시간 BMX 를 타다보니 저역시 몇번쯤 헬멧 때문에 병원신세를 피할수 있었고


전문가급 라이더중에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 병원에 실려가거나. 큰 수술을 받은 경우를 보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기술에 도전한것이 아니라 평소에 잘 하던 기술을 그저 몸풀기 용으로 하다가 말이지요.


다른 신체부위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초보자들에게 보호대를 권하면서 자주 하는 말중에


'피 흘리는것보다 땀 흘리는것이 좋다' 라는 다소 과격한 표현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보호장비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헬멧


최근 대부분 사용하는 헬멧 중에 하나가 하프헬멧. 이라는 타잎입니다.


원래는 스케이드 보드용 으로 디자인되었지만 착용이 편하고. 가볍고 시야가 넓은 탓에 많은 스포츠 종목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수입제품으로서 한국인 두상에 맞지 않는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조절 다이얼이 장착된 모델들


이 많아지고 있으며 사이즈 문제는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등급에 따라 인몰드와 ABS 구조 가 있습니다.


인몰드 구조는 압축스치로폼 제작과 동시에 얇은 필름과 같은 외피를 금형안에서 부착하는 방식으로


무게가 가벼운것이 가장 장점입니다.


단 가격이 고가이며 절대적인 안전도에서는 ABS 재질이 좀더 앞선다고 할수 있습니다.


ABS 셀 구조는 ABS 플라스틱 외피안에 압축스치로폼 구조를 접착한 방식으로


탁월한 내구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무엇보다도 실물을 직접 착용해보고 흔들림이 적으면서 머리의 특정부위에 통증이 없는 편안한 모델을


사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든 헬멧이 그러하듯이 큰 충격을 한번이라도 받았다면 과감하게 버리는것이 좋습니다.


압축스치로폼 내부의 균열은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고 다음 충격때 보호성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하프헬멧 과 풀페이스


좀더 과격한 라이딩을 위해서는 풀페이스 헬멧


즉 얼굴의 전면과 턱 부위까지 가려지는 방식의 헬멧이 가장 좋습니다.


파크라이딩을 주로 하거나. 어린이들의 경우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단 무게가 무겁고 여름에는 덥고 시야가 상대적으로 좁은 단점이 있지만


큰 충격을 대비해야 하는 파크라이딩. BMX 레이싱 종목등에서는 필수 장비 입니다.






 

 

* 정강이 보호대


의외로 방심하다가 가장 먼저 피를?흘리는 부위가 있으니 바로 정강이 입니다.


주로 페달에서 발이 빠지면서 정강이와 만나게 되거나. 넘어지면서 자주 bmx 와 부딫히게 되는 부분 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앞쪽만 가려지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방식과


발목. 정강이 뒷부분 까지 가려지는 전문가용 방식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강이 뒷부분까지 가려지는 네오플랜( 잠수복 제작 원단 ) 재질의 정강이 보호대를 추천합니다.


물론 답답하고 덥겠지만 피 보다는 땀을 흘리는것이 편합니다.


구조상 바지 바깥쪽에도 착용이 가능하지만 맨살에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맨살에 착용했을때 보호대의 밀착력이 좋아지고 충격에 가해졌을때도 보호대가 제자리에 머물게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장갑


장갑을 착용하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넘어졌을때 지면으로 부터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이고 두번째는 땀이 나도 손을 그립에 고정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것 처럼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는것을 막아주는 역활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보호장비 처럼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보호성능과 기능성에 차이가 아주 크지 않습니다.


또한 수명이 아주 짧습니다. 어떤경우 에는 하루만에 한번 넘어진것으로 새 장갑이 필요하게될수도 있습니다.


손가락 끝이 딱맞는 조금은 작은듯한 사이즈가 BMX 라이딩에는 가장 좋습니다.


어떤 라이더들은 민감한 컨트롤을 위해 장갑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언제 어떻게 넘어질지 모르는 초보라이더라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손 부상은 일상생활에 가장 지장을 많이 줍니다. 아주 많이 말이지요...


 

 


* 무릎. 팔꿈치 보호대


무릎 과 팔꿈치 같은 관절부위는 가장 약한 신체 부분중 하나입니다.


특히 파크 라이딩 처럼 큰 충격이 가해질수 있는 상황이라면 꼭 필요합니다.


접혀지는 관절부위 특성상 불편할수도 있지만 관절부위 부상은 치료가 오래걸리고 후유증도 오래 갑니다.


관절부위 보호대 역시 조금은 불편하고 두껍지만 보호기능이 확실한 전문가용 타잎과


착용감과 통풍성을 강조한 타잎이 있습니다.


보호대는 항상 조금 과한듯한것이 가장 좋습니다.


* 스트레칭


돈이 전혀 들지 않는 보호대도 있습니다!


라이딩전 몸을 준비해주는 준비운동 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칭 이라고 하면 근육과 인대를 늘려 유연성을 증대시키는 예비 동작이라고 알고 있지만

 

오히려 너무 근육이 차가운 상태에서 무리한 늘리기? 는 부상의 원인이 되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선 가벼운 런닝이나 팔벌려 제자리 뛰기 등을 하여 심박수를 올리고 근육의 온도를 올려주는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이라면 두꺼운 옷을 입을 상태에서 워밍업을 하는것이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그다음 목,손목.어깨.허리.골반.무릎.발목 의 각 관절을 부드럽게 돌려주는 동작을 한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기술구사 보다는 근력이 적게 필요한 간단한 기술부터 시작하여 몸과 신경을 준비상태로


만든뒤 본격적인 연습과 라이딩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 맺음말


BMX 는 즐거움과 성취감 때문에 타는 자전거 이고 스포츠 입니다.


몸을 혹사 시키고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까지 탈 필요는 없습니다.


저역시 오랜시간 BMX 를 타면서 부상당하고 회복하고 반성하고, 다치는 동료들을 보면서 보호대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제는 초보자들에게 강요?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다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부상의 확율을 피해갈수는 없습니다.


준비를 할수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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