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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올바른 선택법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6-08-25

조회 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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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올바른 선택 이란 참 중요합니다.


음식도 그렇고. 학교진학. 취업. 배우자? 선택이 그렇습니다.


BMX 뿐만 아니라 모든 자전거 그리고 오토바이. 자동차등 바퀴가 달려있는 물건들은 타이어가 절반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BMX 타이어의 올바른 선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사이즈


일반적으로 20 X 2.3 이라고 타이어 옆면에 적혀져 있습니다.


앞쪽의 20 은 지름이고 ( 보다 정확하게는 406 이라는 유럽 규격이 있습니다.) 2.3 은 폭을 말합니다.


폭은 브랜드. 공기압. 장착될 림 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2.3 이라도 다를수 있다는 뜻이지요


최근 추세는 2.3 - 2.4 의 광폭 사이즈 입니다.


BMX 뿐만 아니라 휠사이즈가 26 인치에서 27.5 또는 29 인치로 커진 MTB 와 사이클 역시 23C 보다는 25C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타이어의 폭은 지면과의 마찰력과 비례하고 코너링( 휠을 기울일때) 때 더 좋은 결과와 속도를 기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BMX 와 같이 점프후 착지를 해야만 하는 경우 충격흡수 능력이 높아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프리스타일 BMX 의 경우 예전에는 1.85 에서 1.95 를 뒤쪽에 앞쪽은 2.1 에서 2.25 정도를 장착했던것에 비해 많이 넓어진것이 최근 스타일입니다.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는 기술을 구사하기위해서 그리고 스트릿 라이딩이 보편화 되면서 거칠고 미끄러울수 있는 실제 도로에서


기술구사의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발전된 모습입니다.



레이싱 BMX 의 경우 반대가 되고 있습니다.


예전 레이싱 트랙은 실제로 흙이 쌓여있는 코스였으며 따라서 산악자전거 타이어와 같은 거친 패턴의 타이어들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공기압 역시 40-60 psi 로 현재 80-100 보다는 낮은 셋팅이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레이싱 트랙 노면이 단단해지고 트랙의 전체 크기는 커졌으며 보다 높은 속도가 요구되는 코스로 변경됨에 따라


타이어 표면은 슬릭 타이어에 가까워지고 타이어의 폭은 1.6- 1.85 로 줄어들었으며 그에 따라 공기압은 80 -100 까지 셋팅하기도 합니다.


거의 플랫랜드 BMX 셋업과 동일할 정도입니다.


프리스타일 BMX 특히 스트릿과 파크는 서로 다른 타이어 셋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트릿 라이딩 타이어 셋업


2.3 또는 2.4 타이어를 앞뒤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유행인 리버스 라이딩 트릭 ( 후진하면서 구사하는 기술 ) 은 리어 타이어가 앞타이어 역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예전처럼 앞쪽 타이어가 조향을 담당


하고 뒤쪽 타이어는 빠른 가속을 위해 폭이 작은 타이어을 장착하는 셋업은 더이상 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 이것은 리버스 라이딩을 많이 구사하는 중상급 라이더에 해당됩니다.)


공기압 또한 40- 60 정도로 낮추어 지면과의 그립력을 높히고 랜딩시 안정감을 더해 주는 셋업을 합니다.


간혹 2.3 이상의 타이어에 70-80 PSI 이상의 공기압을 주입하는 라이더들이 있는데


이것은 광폭 타이어의 장점을 포기하는 셋팅 방법입니다.


공기압이 높은 단단한 상태의 타이어는 가속이 쉽게 붙고 회전 저항이 적은 장점이 있는데


이런 장점을 위해서는 2.0 또는 2.25 사이즈 타이어가 중량면에서 더 나은 선택입니다.


MTB 자전거를 한강변 주행 에 주로 사용하기 위해 산악용 타이어에 높은 압력의 공기를 주입하고 딱딱한 상태로 타는것과 비슷합니다.


이경우 폭이 좁고 표면의 무늬가 부드러운 아스팔트 용 타이어로 교체하는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또한 그라인드 트릭을 주로 구사하는 라이더라면 2.3 이상의 타이어는 렛지( 그라인드시 페그를 걸치게 되는 기물 ) 의 옆면과의 마찰이 커져


오히려 방해 요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시도하게 되는 피블 그라인드 트릭의 경우 뒷바퀴는 렛지 면과 평행하지 않은 상태가 되며 폭이 넓은 타이어는


마찰이 심해지는 경우 가 있습니다.


이경우 렛지옆면에 왁스칠을 하거나. 타이어 사이즈를 줄이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파크 타이어 셋업


2.1-2.3 정도로 스트릿 타이어 보다는 폭이 좁은 타이어가 장점이 많습니다.


( 베이직 에어를 마스터한 중급에 해당됩니다. 광폭 타이어는 파크 기초연습시 충격흡수 면에서 더 좋습니다.물론 50-60 psi 공기압일때...)


일반적으로 높은 에어와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것이 목표인 라이더들의 경우


80- 100 psi 를 주입하여 펌핑 동작시 에너지소모를 줄이고 속도를 계속 유지시켜 다음 기물까지 접근하는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다양한 기술을 짧은 시간에 구사해야하는 특성상 적은 에너지 소비를 위해 가벼운 무게의 타이어를 선호합니다.



---TPI 수치


타이어의 종류를 결정하는 요소중 TPI 라는 수치가 있습니다.


1 인치당 섬유가닥의 갯수를 말하는 것으로


저렴한 타이어의 경우 60TPI 고급 타이어의 경우 120 TPI 까지 다양합니다.


단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낮은 TPI 의 타이어는 더 딱딱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지면과 마찰되는 고무면 안쪽의 섬유조직에 굵은 실로 짠 섬유조직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높은 TPI 의 타이어는 더 부드럽고 지면과의 충격흡수를 더 잘해주면 코너링시 지면과의 마찰력을 꾸준히 유지해줍니다. 그리고 더 높은 공기압을


견딜수 있습니다.


입문자라면 낮은 TPI 의 타이어가 상급자라면 높은 TPI 의 타이어가 더 잘맞습니다.



--타이어에 관한 몇가지 팁들


* 타이어의 면을 종종 세척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주방용 수세미로 닦아주고 잘 말려주면


수명과 그립력이 좋아집니다.


* 앞뒤 타이어의 공기압을 다르게 해봅니다. 특히 입문자들의 경우 앞쪽 타이어 공기압을 10 psi 정도 낮추어 주면 부드러운 바니홉이 될수 있습니다.


* 타이어의 폭이 넓을수록 멋있어 보이고 고수?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사이즈는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타이어을 사용해본 경험자의 조언을 들어보는것이 좋습니다.


* 여유가 된다면 스틸 비드보다는 케블러 등으로 비드를 만든 폴딩 타이어가 더 좋습니다.


가벼운 무게,  림 과 더 잘 밀착되고 내구성도 더 우수합니다.


* 타이어는 소모품입니다. 사용하는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교체시기가 되면 즉시 바꿔야합니다.


트레드가 마모되어 속?(섬유조직면) 이 보이는 타이어는 위험합니다.


* 타이어 폭에 따라 튜브 또한 잘 선택해야합니다.


튜브의 최대 팽창폭 보다 넓은 타이어는 튜브가 더 팽창해야하고 튜브는 더 얇은 상태가 되어 펑크가 쉽게 날수 있습니다.


튜브 최소 폭보다 좁은 타이어의 경우 튜브가 내부에서 꼬이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글: 이 성 근 4130바이크 대표

첨부파일 20160825_1751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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