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코스터 기본 점검 정비 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최근 단순해진 구조는 간단한 정비와 관리 역시 직접 할수 있으며 간단한 공구와 노력이 필요할뿐입니다.

필요한 공구

구리스, 6 각렌치, 어드져스터블 스패너

**분해

대부분의 허브들이 그러하듯이 우선 드라이버쪽 을 분해합니다.

액슬중앙 에는 6 각렌치 6 mm 또는 8 mm 로 액슬을 고정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뒤 어드져스터블 스패너 ( 일명 몽키스패너 ) 로 콘넛트를 반시계방향으로 풀어냅니다.

콘넛트 바로 다음에 있는 접시머리 모양의 스페이셔는 방향이 매우 중요합니다. 분해시 경사진쪽이 허브의 안쪽을 향하고 있는것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플라스틱 망치로 드라이버쪽 액슬을 쳐서 밀어냅니다.

이때 허브는 반대손으로 잡고 작업하는것이 편리합니다.

다른 문제가 없다면 액슬은 내부 부품들과 함께 반대편으로 나오게 됩니다.

**점검과 정비

청소. 마모 상태확인 이 필요한 부분은

볼클러치 부분. 메인 클러치 안쪽 부분. 드라이버 스크류 부분 입니다.

기존 구리스 가 오래되었거나. 오염이 되어 있다면 제거한뒤 새로운 구리스를 주입합니다.

적당한 점도의 구리스가 필요하며 경험상 파크툴사의 구리스가 부드러운 작동과 수명 등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TIP

*페그를 장착한뒤 구름성이 떨어지거나. 구동이 뻑뻑한 상태가 된다면 드라이버 고정 콘넛트의 내부 나사선 상태를 확인합니다.

2-3 선의 적은갯수의 나사선이 있는 구조라면 나사선이 파손되어

페그 장착시 체결토크가 드라이버로 전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갭조절 스페이서를 과도하게 제거한 경우 최근 모델중에는 클러치볼과 메인클러치 내부에서 접촉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갭조정 스페이서를 한장 삽입하는것으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페달 갭이 일정하지 않은경우 클러치 볼이 마모되었거나. 메인클러치 내부에 파손 ( 홈이 파인 상태 )이 있다면 부품을 교환해야 합니다.

*허브의 구름성이 떨어진 경우 허브몸체 에 있는 메인 베어링의 상태를 확인한뒤 교체합니다.

*구동시 소음. 유격등이 느껴진다면 드라이버 베어링의 상태를 확인한뒤 교체합니다.

* 위 사진은 구형 KHE 인터널 구조의 프리코스터 입니다.

콘넛트와 드라이버 사이에 장착되는 스페이셔는 방향이 정해져 있으며 경사진 쪽 ( 작은쪽 ) 이 허브 안쪽으로 향해야만 정상적인 구동이 가능합니다.

* 위 사진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장중의 하나인 콘넛트의 나사선 모습입니다.

과도하게 조이거나. 자주 분해. 과격한 그라인드 트릭 등으로 나사선이 망가지게 되면 페그 또는 넛트 체결시 압력이 드라이버 베어링에 전달되어 구름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구리스를 도포한뒤 과하지 않은 힘으로 체결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 위 사진은 2 개의 볼로 메인클러치를 잡아주는 볼클러치 부분입니다.

오랜시간 정비없이 사용한경우 마모되기 쉬운 부분이며 정기적으로 확인후 구리스를 주입하고 풀림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오랜시간 동안 사용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메인 클러치 안쪽에 손을 넣어보아 만져보았을때 파진 홈이 느껴진다면 갭 이 일정하지 않은 상태가 될수 있고 라이딩중 부상을 입을수도 있습니다.

**조립

우선 가조립된 액슬과 부품들을 구동 반대방향에서 넣습니다. 이때 드라이버를 임시로 위치 시키면 조립이 편리합니다.

드라이버를구동시켜 메인클러치와 드라이버를 결합합니다.

구동 반대쪽 액슬을 플라스틱 망치로 두드려 메인 베어링과 함께 액슬과 함께 허브 바디로 넣어줍니다.

스페이서를 방향에 주의하여 액슬 외부에 넣은뒤 콘넛트를 조여줍니다. ( 사진상의 SALT 프러스 프리코스터는 스페이서가 없는 일체형 방식입니다.)

이때 콘넛트의 조임은 손의 힘만으로 조인뒤 공구를 사용하여 약하게 조여주는 정도로 조립을 마무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