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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 안장의 불편한 진실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8-08-13

조회 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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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전형적인 뉴스쿨 BMX 의 모습. 그리고 고민스러운 안장높이? 와 각도



처음 BMX 를 접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터무니 없이 낮은 안장높이에 당황합니다.

안장에 앉아 한쪽 페달을 밟고 출발하는 다른 자전거? 들과는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나 한강에서 자전거좀 탔던 사람이야' 했던 자전거 경력이 꽤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bmx 는 댄싱. 해머링 이라고 불리는 사이클과 mtb 주행기술 을 기본자세로 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BMX 를 쉽게 배울수있을것 같은 MTB 경력자, 모터사이클 경력자들이 첫 BMX 에 가장 적응하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안장에 앉아 주행하는 시간이 많은 종목입니다. 그리고 안장을 하체로 누르면서 코너링을 하기도합니다. BMX 와는 반대 개념)

오히려 스케이트 보드와 스노우 보드 등의 경력자들이 빨리 적응하고 심지어 기술도 빨리 숙달합니다.

( 참고로 모터사이클 윌리 를 300m 하더라도 BMX 메뉴얼 5 m와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


* 그런데 왜 BMX 에는 낮은 안장을 장착하는걸까요?

20 년전쯤에는 달랐습니다. 꽤 높은 안장 높이로 대부분의 기술들을 구사했고 (1m 에 가까운 바니홉 포함) 주행도 꽤 편했습니다.

플랫랜드 라이더와 스트릿라이더 심지어 버트 라이더들도 꽤 높은 안장높이로 셋팅을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나타난 많은 기술들이 낮은 안장높이 이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바니홉은 점점 높아지고 바니홉과 연결된기술. 테일윕 등이 그러합니다.


* 꼭 그래야만 하나요?

낮은 안장높이와 안장앞부분이 위로 솟은 각도는 BMX 프로라이더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처음 BMX 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불편한

요소일뿐입니다. 꼭 불편을 참으면서 BMX 를 탈필요는 없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항상 6 각렌치 한대를 휴대하고 다닙니다. 높은 시트 포지션은 주행이 편하고 오랜시간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에따라 기술구사를 위해서는 조금 낮추기도 합니다.


물론 사이클과 MTB 처럼 가랑이 안쪽의 길이에  0.855를 곱하고 발바닥의 중족골을 페달 스핀들 센터라인에 맞춘 포지션이 나오지는 않지만


일상적인 주행을 하는데 편한 셋팅으로는 충분합니다.


 

 * 제가 사용중인 BMX 의 안장 셋팅 상태입니다. 타고 다닐만? 합니다.


* 해결 방법은? 


안장 위치를 높혀서 타면 됩니다.


우선 현재 사용중인 모델의 안장봉 길이를 확인합니다.

대부분 200mm 이하이며 프레임 안쪽으로 들어가야할 기본적인 길이를 제외하면 대부분 한뼘정도의 길이가 최대치 일것입니다.

간혹 대세?를 거스르고 긴 안장봉이 장착된 모델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장봉과 안장의 결합 방식을 확인합니다.

저렴한 완성차 모델에 주로 장착되는 일체형 시트의 경우 안장봉과 안장이 한덩어리로 붙어있으며 안장 각도 또한 조정되지 않습니다.

이경우 안장봉과 안장을 새로 교체해야만 합니다.


트리포드 방식의 경우 안장과 안장봉이 분리되지만 각도 조절이 2 단계로만 가능하고 둘중 어느 각도로 높은 안장 포지션 일때 편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높은 정도에서 타협을 하던지 안장과 안장봉을 새로 교체해야만 합니다.


피봇탈 방식의 경우 안장 각도 조절이 편리하고 유일하게 지면과 수평에 가까운 각도를 만들수 있습니다.

이방식의 안장이 장착되어 있다면 긴 안장봉 ( 200 mm 이상 ) 만 교체하면 적당한 높이과 각도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스텔스 피봇탈 방식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역시 피봇탈 방식의 변형이며 안장의 위쪽 구멍이 없어 깔끔하고 무게가 좀더 가볍습니다.

대신 안장 위쪽 구멍이 아니라 아래쪽 에서 5mm 육각렌치를 이용해 각도조절 셋팅을 합니다.


스텔스 방식 안장봉은 피봇탈 방식. 스텔스 방식 안장에 모두 호환됩니다.

피봇탈 방식 안장봉은 피봇탈 방식  안장에 호환됩니다. ( 100 mm 정도의 짧은 안장봉의 경우 장착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대신 아주 긴 5 mm 유각 T 렌치가 필요합니다.)


안장의 각도는 높이와도 관계가 있지만 대부분 지면과 수평으로 맞추면 엉덩이가 편안해 합니다. 


 * 각도 조정이 가능한 피봇탈 'Pivotal' 방식의 안장봉 과 안장

 

 * 330mm 길이의 피봇탈 방식의 안장봉을 사용하면 이정도 높이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지면과 평행인 편안한? 각도로 셋팅도 가능합니다.


* 높은 안장셋팅 의 부작용

하지만 BMX 의 높은 안장셋팅의 단점도 있습니다.

일반자전거와 다름없이 안장에 앉아서 엉덩이를 안장에 붙히고 페달링만 한다면...( 적당한 칼로리 소모는 되고 입맛은 아주 좋아집니다.)

댄싱.해머링을 하며 몸의 중심을 빠르게 , 넓은 범위로 이동하면서 페달링을 하면서 체중의 업다운을 빠르게 하는 BMX 기본 라이딩 자세를

배울수가 없습니다.

다시말해 BMX 의 장점을 사용하지 못하고 일반 자전거처럼 BMX 를 사용하게됩니다.

이자세는 가장 기초기술인 바니홉을 배우는데 필수입니다.


* 체중이 뒤로 너무 이동 되었을때의 문제점 


BMX 안장봉의 각도는 대부분 71 도 정도입니다. 즉

위로 올라갈수록 뒷바퀴 쪽으로 향하게 되고 뒷바퀴에 체중이 더 많이 가해지게 되어 가속은 힘들어지고 앞바퀴의 접지력은 약해집니다.

과도한 안장 높이의 셋팅은 BMX의 장점을 사라지게 할수 있고 그저 페달링이 피곤한 변속기어 없는 바퀴작은 자전거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BMX 프레임의 튜빙 길이와 각도 ( 지오메트리 ) 는 일어서서 페달링을 하는것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안장에서 엉덩이를 분리하고 핸들쪽에 체중을 누르면서 업다운을 하며  펌핑을 하면서 핸들을 좌우로 흔들며 춤추는듯한 움직임으로 탈때 가장

재미있는 자전거가 BMX 이기 때문입니다.


* BMX 안장의 안불편한 진실

우선 BMX 프로라이더? 처럼 보이는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높게 셋팅한 안장으로 BMX 와 빠르게 친해지는것이 좋습니다.

안장 각도 또한 엉덩이가 편하다고 할때까지 조정해 보는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점점 지나고 안장에서 일어나 페달링 하는것이 편해질때쯤

높이를 조금씩 내리면 됩니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아동들에게는 편안한 안장셋팅이 필수입니다. BMX 로 배우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좀더 시간이 지나  바니홉을 하고 파크에서 점프를 해야되는 때가 오면 더 낮추거나. 원래 장착되어 있던 안장을 다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BMX 는 주행하기에 불편한 자전거가 아닙니다.

( 한강에서 자전거좀 타신분들이 주로 그런 이야기를 하시지요)

물론 자전거도로를 타고 팔당까지 가실분은 로드사이클을 타시기 바랍니다.저도 멀리? 갈때는 로드사이클을 타고, 산에서는 산악자전거를 탑니다.


BMX 는 가속이 빠르고 튼튼하며 선택권과 셋팅방법이 너무 많은 멋진 자전거 입니다.

여러분이 편하다고 느끼는 셋팅이 좋은 셋팅입니다. BMX 도 편하게 탈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추천 상품 링크  ( Mission 350 시트 콤보 )


http://4130.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584&cate_no=50&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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