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0바이크 김태호 매니져의

KINK SEAN SEXTON SIGNATURE Issue III 20.85"TT 풀커스텀 셋업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라이더는 Animal팀의 Edwin de la rosa 와 Kink팀의 Sean Sexton 입니다.

예전 4페그 셋업으로 그라인드를 즐겨하던 시절에는 Edwin de la Rosa 셋업을 똑같이 따라하며

코스프레 하듯이 셋업해서 5년간을 라이딩 하였었는데 흑형들의 셋업을 따라하기엔

동양인의 체격조건으로는 힘든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바꾼 셋업이 Sean Sexton 입니다.

작년 한국을 방문하였을때 섹스턴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고,

체격조건도 본인과 흡사한 체격조건이었던것을 참고하여
(물론 근력이나 힘은 션 섹스턴이 우월인자겠죠.. :) )

션 섹스턴의 시그네쳐 프레임인 이슈2부터 현재의 이슈3 까지 셋팅해 보았었습니다.

결국 최근에는 컬러라인만 다를뿐

지오메트리와 기어비 셋업까지 션섹스턴이 타고있는 셋업으로 맞추어 라이딩 하고 있습니다.

이슈 3번째 버전으로 거듭나면서 20.75" 탑튜브 사이즈는 20.85"로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션섹스턴이 50mm 스템을 사용하다가

48mm 업로드 스템으로 변경하면서 바스핀시 무릎공간을 좀더 넓게 쓰고자 하여

20.85" 탑튜브 사이즈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13.5"의 리어엔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리어엔드인데요,

13.2"의 리어엔드는 개인적으로 너무 빠르게 반응한다고 생각하며 버니홉이나 회전 기술시

리어가 가벼운 느낌이 나서

제가 추구하는 라이딩 방향과는 달라 13.5"~6"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13.2" 및 더 짧은 리어엔드는 최근 트렌드이며 많은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지오메트리인것은 사실입니다. :)

핸들바는 예전부터 8.25"를 선호해 왔기 때문에 KINK사의 린스바를 2년째 사용 중 입니다.

물론 8.5"이상의 빅바를 사용하게 되면 앞을 드는 동작이 빠른 반응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훌륭한 셋업이지만,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셋업은 8.25" 높이가 가장 이상적인 높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크는 스탠다드 오프셋인 32mm 사이즈의 KINK사의 Empire입니다.

션섹스턴은 ODYSSEY사의 R-32 포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R-32포크가 입고가 되지 않아

이부분에서 코스프레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하~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포크 오프셋은 짧을수록 노즈(뒤를 드는 동작) 기술시 유리합니다.

스템은 이번에 새롭게 입고 된 미국 ODYSSEY사에서도 스폰을 받고있는 션 섹스턴의 시그네쳐 스템인

SXTN 48mm 업로드 스템입니다.

스트릿 씬에서 50mm 사이즈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48mm 사이즈가 최근에 다시 인기가 있습니다.

이유는 바스핀, 테일휩 등 핸들바와 프레임이 회전되는 기술을 많이 하기 때문인데요,

중심 축과의 거리가 짧은 48mm 스템은 보다 적은 힘으로 빠르게 회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 배트를 짧게 잡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죠~.

직업 특성상 손가락에 부상을 입으면 안되기 때문에 20대 후반에 바스핀을 잠깐 돌리다가

최근에는 일명땅스핀(?)만

즐겨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48mm 스템은 핸들이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크랭크는 내구성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동영상으로도 확인시켜준 ODYSSEY 사의 제품!

기어비율은 28T-9T, 우측 그라인드를 즐겨하는 좌구동 (LHD) 셋업입니다.

28-9T 셋업은 25-9T 셋업에 비해 초반 스타트가 굼뜨지만 속도가 빠르게 붙고 최고속이 높으며

페달링을 짧게 하고도 어느정도 적정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바로 기술을 구사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페이키시 약간 무거운 페달링 느낌이 들며

장거리 라이딩시 허벅지가 살짝 땡기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허브는 호주 COLONY사의 클론 볼트 타입 허브입니다.

이클랏,플라이,킨크사의 허브들도 훌륭하지만 가볍고 플렌지가 작아 그라인드시

플렌지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막아주며,

구름성, 내구성이 좋은 COLONY사의 허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페달은 최근 입고 된 접지력이 좋고 쿠션감이 있는 슈퍼스타 사의 PC 페달입니다.

시트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 된 KINK사의 SEXTON 시그네쳐 카모버전.

타이어는 최근 리뷰도 작성한 KINK사의 Lyla & Vela 타이어!

페그는 현재 3페그 셋업으로서 ANIMAL사의 버쳐 플라스틱 페그를 사용합니다.

알로이재질의 바디위에 플라스틱 캡을 장착한 신개념 구조로 소모 주기는

스틸페그보다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만,

무게가 가볍고 잘밀리는 장점이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라이더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플라스틱 페그 중 하나입니다.

무게는 10.650 Kg입니다.

이상으로 직접 셋업하고 테스트 라이딩 한뒤 느낀 짧은 리뷰였습니다.

이자리를 비로서 제게 커스터마이징 BMX를 믿고 맡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장마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BMX 청소 한번씩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상세스팩은 아래와 같습니다.
Frame - KINK SEAN SEXTON SIGNATURE Issue III Frame Charcoal 20.85"TT
Bar -  KINK LYNX 8.25"
Fork-  KINK Empire Fork
Stem - ODYSSEY SXTN 48mm Topload
Grip - DUO
Crank - ODSY TWOMBOLT Crank LHD 175mm
Sprocket - Odyssey Million Dollar Sprocket -28T-
Pedal - SUPERSTAR PC
BB - KINK
Chain - SALT COOL LIGHT K710SL
Seat - KINK Sexton II Seat -CAMO Limited Edition- 
Rim - Odyssey quadrant
Front Hub - COLONY CLONE
Rear Hub - COLONY CLONE LHD
Front Tire - Kink Lyra Folding RED WALL Tire 2.3
Rear Tire - Kink Vela Folding RED WALL Tire 2.1
Pegs - ANIMAL Butcher Peg Plastic X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