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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 의 튜브.타이어는 무엇이 다른가?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2-05-04

조회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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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BMX 휠(상)
작지만 강력한 타이어와 튜브, 림

BMX용 휠은 20인치로 일반 자전거의 26인치보다 훨씬 작지만 과격한 라이딩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갖춘 것이 큰 특징이다. 타이어는 폭이 1.95와 2.1인치가 주로 쓰이는데, 전문 라이더는 100psi 이상의 높은 공기압을 사용한다. 튜브는 고압에 잘 견디고 내구성이 좋은 슈레더 타입이 주류이며 입문자는 일반용 20인치 튜브를 활용해도 된다. 큰 충격을 견뎌야 하는 림은 스포크 홀이 많을수록 내구성이 좋으며, 지금은 36홀이 대세다

이성근(전 국가대표, 4130 바이크 대표,lee@bmxkorea.com)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작은 20인치의 BMX 휠에는 과격한 프리스타일 라이딩을 위한 배려들이 숨어있다. 이제 BMX 휠에 숨은 특징들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휠을 찾는 시간을 가져 보자.

타이어
1.95와 2.1 주로 쓴다
프리스타일 BMX 타이어는 주로 아스팔트와 대리석 바닥, 램프의 면과 마찰하는 부분이다.
플랫랜드의 경우 스커핑 트릭을 할 때 신발 바닥과의 마찰 또한 중요한 요소다.
프리스타일 타이어에는 작고 촘촘한 패턴이 만들어져 있어 마찰력을 높여주며 사이드월까지 패턴이 연결된 모델이 많다. 이것은 디자인적인 측면과 함께 타이어 옆면을 이용한 고급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플랫랜드용과 스트리트용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일반적인 프리스타일용과 더트점핑·레이싱용과는 구분된다(트레드 패턴과 최대압력의 차이).
현재 주로 사용되는 사이즈는 1.95와 2.1이며, 전자는 민감한 트릭 구사에 적합하고 2.1은 강한 충격에 견디는 장점이 있다. 스커핑 트릭을 주로 구사하는 라이더라면 보다 단면적이 넓은 2.1 사이즈가 적합할 수도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과격한 라이더는 넓은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1.95 타이어는 보다 민감한 핸들링과 리지드한 느낌을 준다. 또 테크니컬한 램프·스트리트 라이더들이 주로 선택하는 사이즈이기도 하다. 그리고 전문적인 스트리트·램프 라이더들은 앞쪽은 2.1, 뒤쪽은 1.95 사이즈를 달아 가속력과 핸들링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선택을 하고 있다.
필자의 플랫랜드 모델에는 앞뒤에 1.95 사이즈를 달았고, 스트리트 모델에는 앞 2.1 뒤 1.95를 사용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타이어를 선택할 때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일부 전문적인 모델의 경우 2.1 이상의 타이어는 프레임 또는 포크 안쪽에 닿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장착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일반적인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이 60~70psi이고 고급형은 100~120psi까지 견딜 수 있도록 고강도 케이싱(타이어 안쪽 내부에 림과 고정해주는 테두리 부분)을 채택하고 있다.
이처럼 고압 타이어를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플랫랜드 라이딩: 한쪽 휠에 체중을 싣고 충격이 가해지는 트릭을 구사할 때 롤링되는 느낌을 줄이기 위해서
●램프라이딩: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랜딩 때 휠을 보호하고, 가속하기 위한 펌핑 동작을 할 때 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런 이유로 많은 전문 라이더들은 100psi 이상의 공기압을 주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입문자는 50~70psi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튜브
자동차용과 같은 슈레더 방식이 주류
튜브는 무게보다 내구성을 고려한 모델과 내구성보다는 경량화를 목적으로 둔 것 두 가지가 있다. 밸브 타입은 MTB에 주로 사용되는 프레스타 방식보다는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주로 사용되는 슈레더 방식이 주종을 이룬다. 이는 보다 많은 공기를 주입할 수 있고 밸브 자체의 내구성에 대한 신뢰도도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자전거용 20인치 튜브라도 입문자의 용도로는 충분하다.
고압의 공기압을 넣기 위해서는 우선 적정치의 30~40% 정도의 공기압을 주입한 후 자전거를 타고 가볍게 달려 튜브와 타이어의 밀착도를 높인 후 기준치의 공기압을 주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0psi 이상의 공기압을 주입하는 전문 라이더라면 펑크수리를 한 튜브는 정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스포크가 많을수록 내구성 좋다
림은 48홀과 36홀이 표준이며 스포크가 많을수록 내구성이 향상된다(한때는 96홀의 휠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일부 레이싱모델에는 28홀이나 32홀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36홀이 주종인 듯하다. 프리스타일 모델에서는 48홀이 대부분이었지만 림의 내구성 향상과 경량화 추세로 인해 36홀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림의 종류는 크게 봐서 단면 구조에 따라 싱글, 더블, 트리플로 나뉘며 후자로 갈수록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무게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또 다른 디자인으로 브레이크슈가 닿는 사이드 월의 크기를 키운 와이드 림이 등장하기도 했다.
와이드림은 제동력의 향상과 비틀림을 최소화하는 강점이 있다. 또 싱글 림으로 제작해도 내구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중급 모델의 기본 사양으로 많이 채택된다.
일반적으로 플랫랜더들은 경량의 더블 림을 선택하고, 램프 라이더들은 앞쪽에 더블림 뒤쪽은 3중림을 쓰기도 한다. 물론 주로 구사하는 트릭과 라이더의 체중과도 연관이 있다. 일반적인 자전거의 상하 충격과 더불어 거의 45도 이상 눕혀진 상태로 여러 방향에서 받는 충격과 하중을 견디기 위해서 림의 내구성은 꼭 필요한 요소다.
림의 종류는 표면처리에 따라 나뉘기도 한다. 일반적인 실버 림과 경질 크롬 도금처리를 한 크롬림으로 구분되는 경우다. 크롬 도금 림은 제동력을 크게 향상시켜주며 관리가 편한 장점도 있다.
대부분의 고급림에는 연결부위를 용접한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림 연결 부위(Joint)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한 설계가 되어있다.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제동력 향상 방법으로는 림 면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다. 소량의 세척제(pb1 또는 강력세척제/스프레이 방식이 편하다)를 이용해 브레이크슈가 닿는 림의 면과 브레이크슈의 면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요령이다. 물론 완전히 말린 뒤 주행하는 것이 좋다. 비 오는 날 주행하면 브레이크슈 안쪽에 묻은 작은 이물질들이 림의 표면을 빨리 마모시키는 경우가 많다. 비 오는 날 라이딩하는 프리스타일 라이더는 많지 않겠지만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간단하지만 중요한 포인트
1. 100psi 이상의 공기압이 모든 라이더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타이어와 튜브 그리고 타이어를 확실히 고정시켜줄 수 있는 좋은 림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가능하다.
2. 브레이크슈의 위치를 정확히 세팅해야만 타이어 사이드월과의 마찰로 인한 마모를 막을 수 있다.
3. 공기주입후 튜브와 밸브가 직각이 되었는지 확인하자. 이 간단한 확인 절차로 튜브 폭발(?)을 예방할 수 있다.
4. 고압의 공기를 주입한다면 림 안쪽의 작은 요철이 펑크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전용 림 테이프를 구하기 힘들다면 저렴한 절연용 테이프로 2~3바퀴 감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5. 알로이 재질에 입혀진 크롬도금은 미량의 염분 성분에도 들뜨는 경우가 있다(특히 비를 맞았다면). 자주 닦아주는 것만이 제동력 향상과 림 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6.멋진 광택 때문에 고가의 크롬림을 앞뒤 모두 장착할 필요는 없다. 뒷브레이크만 장착되어 있는 스트리트 라이더라면 앞쪽은 좀더 저렴한 블랙림을 쓰는 것도 멋진 선택이다. 실제로 앞뒤에 다른 타이어와 림이 장착된 전문적인 완성 모델이 시판되기도 한다.

(월간 바이시클 라이프 원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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