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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라이딩은 계속되어야만 한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2-05-04

조회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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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운 겨울이다. 라이딩 시간은 줄어갈수 밖에 없고
멍하게 pc만 쳐다보고 있기엔 시간이 아깝다. 나름대로 정리해본 bmx 라이더의 겨울나기....
1. 기초체력 강화
-바니홉.파크라이딩 에 보약인 팔굽혀펴기 를 권한다. 힘이 빠질때까지의 셋트를 3셋트 정도하는것이 좋다고한다. 호흡은 길게. 동작은 천천히. 근력이 충분하다면 손가락만을 가지고 하는 팔굽혀펴기 또한 아주좋다. 하루에 10분정도만 투자해서 각 관절을 스트레칭 해두자. 겨울 라이딩시 부상을 막아주는 좋은 역활을 한다.
큰 근육부터. 하체부터 상체 순으로 하는것이 좋다.
2. bmx 정비
-그동안 미루어왔던 허브. bb 등의 구동계통 분해.청소.조정을 해보자. 생각보다 손상되어 있는경우가 많다. 알코올. wd40 등으로 완전히 닦아낸후 건조. 그리고 질이 좋은 그리스를 다시 주입하는것을 권한다. 브레이크계통등에 소량의 오일을 다시 주입하는것 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3. 비디오 시청
-최신판 비디오보다는 한해. 그이상 된 동영상.비디오 들을 감상해보자. 의외로 자신의 스킬에 맞는 기술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자신만의 링크 동작을 찾아낼수도 있다. 초보자라면 최신동영상에 몰두하느라 잊고있었던 초보교본을 반복해서 시청해보자. 반복해서 보는것만으로도 이미지 트레이닝이되어 실제 라이딩시 큰 도움이 될수도 있다.
4. 도색
-정비를 하는김에 그동안 영광의 상처로 얼룩?져 있던 프레임.포크.핸들등에 자신만의 컬러를 칠해보자. 단 어떤 방법으로 도색을하더라도 대부분 오리지널 도색보다는 질이 떨어진다는것을 염두.
페인트점에서 페인트 리무버 를 한통 구입. 양이 많으므로 친구와 나누거나. 잘 보관해둔다. (주의! 염산과 동일한 굉장히 위험한 액체!) 완전히 분해된 프레임등에 잘칠한다. 약 5-10분뒤 부터 반응이 일어나 기존 도색이 벗겨진다. 성급하게 하지말고 3-5번에 걸쳐 기존 도색과 리무버를 완전히 제거한다.
--질 좋은 락카 스프레이를 준비한다. 그전에 프레임등 에는 600번 정도의 고운 샌드페이퍼로 샌딩작업을 완료. 금속용 프라이머(도색을 잘 붙게하는 밑칠용 도료)가 있다면 원하는 색상에 좀더 가까워질수 있다.
--5번정도에 나누어 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도색과 건조를 반복
--투명 마감재를 이용 5번정도 나누어 코팅
--콤파운드를 이용하여 광작업
--원하는 스티커 부착
--다시 재조립
5 추운 바람을 피할수 있는 새로운 스팟을 찾아보자
-생각지도 않은 곳에 바람을 피할수 있는 공간이 있을수 있다. 지붕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단 사유지인 경우 경비원등과 협상?이 필요하다.
5X5공간만 있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트릭들을 연습할수있다.
6. 겨울은 실력향상 차이가 가장 많이나는 계절
-많은 전문가 라이더들(국내)이 한결같이 말하는것은 겨울에 가장 실력이 많이 향상된다고 한다. 여름과는 달리 꾸준히 움직여야만 추위를 잊을수 있기때문이기도 하고. 몸의 온도만 어느정도 올라간다면 체력소모가 적다는 이점이 있다. 진정한 연습은 혼자할때 가장 효과적이다. 가장 집중할수 있는 시기가 겨울이기도 하다. 본인또한 뒤돌아 보면 난해하던 기술들이 고비를넘어 완성되었던 시기 역시 대부분 겨울이었던것 같다.

올겨울 자신만의 라이딩에 집중해서 내년봄에는 초보 스킬에서 탈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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