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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 기본 점검...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2-05-04

조회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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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모든 기계가 그러하듯이 사용전에는 점검해야할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아주 중요한 라이딩전 기본 점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프레임.핸들바.포크 의 용접부위의 균열 유무
하드코어한 라이딩을 매일 하는 라이더들에게 해당됩니다.
(1m 정도높이에서 매일 드롭을 하거나. 그라인드 트릭을 매일 연습하는 라이더들에게 해당됩니다. 일반적인 주행 바니홉 연습 정도로는 전문 bmx 브랜드의 제품이라면 크랙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극히 드문 경우기는 하지만 bb 쪽 . 헤드튜브 쪽. 포크의 드롭아웃 부분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용접 부위에 크랙이 보인다는 것은 어느 한순간에 분리?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교체하는것 만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일반용접 등으로 잠시 고정한다하더라도 용접 주변에 다시 크랙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주 청소를 하면서 점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휠넛트. 크랭크 볼트. 스템 볼트등의 체결볼트. 넛트 점검
가장 소흘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휠을 조여주는 넛트 역시 큰힘이 매일 가해지게 됩니다. 그라인드 트릭등을 연습한다면
더 자주 체크를 해주어야 합니다.
앞.뒤 허브를 프레임.포크에 고정해주는 넛트를 자주 체크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주행으로도 순간적인 힘이 실리게 되는 크랭크와 그것을 고정해주는 볼트는 풀어질수 있습니다. ( 70 kg 의 라이더가 힘차게 밟는 힘은 700kg 에 가까울수도 있습니다.)
6각렌치를 이용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조여주는것이 좋습니다.
스프라켓과 크랭크 암을 고정해주는 볼트 역시 자주 체크해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스템볼트 역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이상이 없더라도 적당한 공구를 사용하여 조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인 상태
그라인드를 연습한다면 특히 자주 체크해야합니다.
각 핀들의 연결상태를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틈이 벌여져 있거나. 핀 연결 상태가 불량하다면 앞뒤 한칸씩을 함께 교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체인 텐션또한 너무 느슨하다면 심한경우 체인이 빠질수도 있습니다.
180 등의 특정 기술을 자주 연습하고 체인텐션이 자주 느슨해진다면 체인텐셔너 장착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습니다.

* 적정 공기압과 타이어 옆면의 상태
너무 낮은 공기압 ( 일반적으로 60 psi 이하 )일경우 바니홉등 기술시 스네이크 펑크가 발생하거나 림. 허브등에 과도한 충격이 전해질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공기를 주입하는것도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
타이어 옆면에 기재된 적정 공기압을 확인한뒤 일정한 공기압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펌프들이 게이지가 장착되어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오차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치로 감안하고 손으로 눌러보았을때의 느낌을 기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 옆면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그라인드 트릭을 자주 연습한다면 물체와의 마찰로 인해 타이어 옆면 (사이드 월) 이 손상되어 어느순간 펑크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 브레이크 작동과 케이블 상태. 브레이크 슈의 위치. 상태
브레이크 레버를 작동해보면서 u브레이크의 움직임과 레버의 작동상태. 케이블의 단선 상태를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레버또한 자주 넘어진 경험이 있다면 레버에 균열.파손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속선 (인너 케이블) 중간에 꼬여있는 와이어 중 한개라도 터져있는 상태라면 강한 브레이킹시 전체가 단선될수도 있습니다.
브레이크 하우징 내부에 정기적으로 wd 40 등의 윤활유를 조금씩 주유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슈의 위치가 림에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고 타이어에 조금이라도 마찰된다면 타이어의 마모와 함께 펑크.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슈를 손으로 힘주어 움직여 보아 조금이라도 좌우로 움직인다면 적정한 공구로 조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레이크 슈가 일반적인 주행으로 닳아버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신품 두께기준으로 60% 정도가 남아있다면 ( 아마 몇년 사용후 )교체하는것이 좋겠습니다.

bmx 의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잘 관리되었을때 이야기 이고 자주 비를 맞히거나. 정기적인 정비를 게을리 한다면 하드웨어의 파손으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고 심한경우 라이딩중 부상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모든 정비의 기본은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입니다. 군대의 운전병들 이야기가 아닌bmx를 아주 못살게? 구는 bmx 라이더라면 동일한 이유가 적용되는것 같습니다.
자주 청소를 해주고 닦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결함.문제 를 발견할수 있고 적절한 대처를 할수 있습니다.
설마하는 의구심을 버리고 간단한 공구로 조여주기만 한다면 몇십만원의 지출을 막을수도 있고 부상도 막을수 있습니다.
기름치자는 어쩌면 bmx 에게 크게 해당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브레이크 작동부위와 허브, 헤드셋 등 큰힘이 가해지는 부분의 풀림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그리스를 조금 넣어주는것 만으로 수명을 크게 늘릴수 있습니다.

정비는 귀찮은것이 아니라 bmx만이 줄수 있는 또하나의 즐거운 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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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bmx 계의 칼 정비사? 김호기 라는 라이더가 있습니다.
가끔 저한테 잔소리를 하는 유일한 사람이지요 ^ ^
아시아 x게임 수상등의 화려한 경력뒤에는 칼?같은 정비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림.허브 등은 아마 제기억으로 15년이 넘었던것 같습니다.
라이딩후 붓으로 먼지를 구석구석 털어내는 모습과 프레임 교체에 일주일을 투자하는 마인드. 휠 투루잉에 2-3시간씩 투자하는 모습은 가끔 저보다 한수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은 병에 가까운 완벽주위가 싫다고 농담을 하지만 저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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