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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 의 선택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2-05-04

조회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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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국내외 많은 bmx 브랜드들이 존재하고 또 많은 모델들이 있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국내가격으로는 30만원대 부터 200만원대 까지 다양합니다.
고민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생소한 단어로 적혀진 이런저런 사양들은 도무지 알길이 없고 그저 비싼게 좋은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더 고민스럽게 만듭니다.
오늘은 그 사양을 정확히 알고 차이점과 선택의 기준이 되는 중요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프레임
현재 가장 최상위 프레임은 풀 크로몰리 재질의 버티드 ( 파이프 내부의 두께를 각 부분별로 달리하여 내구성을 높히고 경량화 가공하는 방법 ) 튜빙이 모든 부분 ( 탑튜브. 다운튜브. 바텀브라켓( BB ) , 헤드튜브. 시트튜브. 체인스테이. 시트스테이 )에 사용되고
용접후 전체를 강화 열처리 하는 프레임들입니다.
굳이 한단계 아래라고 하자면 가장 충격을 많이 받아야하는 헤드튜브와. bb. 드롭아웃만을 강화 열처리한 등급입니다. 일반적으로 완성차 모델보다는 (일부 팀모델 리미티드 버젼에는 적용되기도합니다.) 커스텀용 프레임에 사용되는 재질과 공법입니다.

애프터마켓용으로 출시되는 프레임이라면 워런티 여부를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각나라 디스트리뷰터( 지역 총판 수입업체) 를 통해 정식 수입된 제품의 경우 1-2년의 워런티를 제공하며 기간내에 크랙이 발생하거나 튜빙의 휨등이 발견되면 신품으로 교체해줍니다.

현재 가장 좋은 소재로 사용되는 재질은 일본산 Sanko 튜빙 입니다.
완성차 중에도 일부 최상급 모델에 사용되기도합니다.

그다음은 100 % 풀 크로몰리 재질입니다. 프레임이 풀크로몰리 재질이라면 포크와 핸들바 역시 풀 크로몰리를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다음은 트리몰리 라고도 불리는 헤드튜브. 다운튜브. 탑튜브 3곳의 튜빙만 크로몰리를 사용하는 프레임입니다. 일반적으로 50-60만원대 모델에 사용됩니다.

어떤 플랫랜드전용 모델의 경우에는 앞쪽 튜빙보다 상대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는 (플랫랜드 라이딩 ) 체인스테이. 시트스테이. 등의 뒷쪽 튜빙에 크로몰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다음은 다운튜빙 에 크로몰리를 적용한 프레임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30-40 만원대 모델에 적용되며 포크의 경우 스템, 헤드셋을 고정해주는 스티어링 튜빙에만 크로몰리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우선 프레임의 재질.강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더 한단계 아래인 '하이틴 스틸 (고장력 강 파이프) 프레임도 간단하게 부셔지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어떠한 충격이 가해질지 모르는 bmx 의 성격상 우선 프레임의 등급을 고려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 포크 핸들바의 재질
역시 풀크로몰리 (일부 팀모델에서는 버티드 튜빙을 사용한 포크와 핸들바를 사용하기도 함) 가 가장 상급이며. 포크의 경우 그다음 등급의 모델에는 스티어링 튜빙에 크로몰리가 적용되며 그다음 등급은 하이틴 스틸을 주로 사용합니다.

3. 구동 계통의 베어링 등급
가장 상급 모델에는 리어휠 허브. 프론트 허브. 크랭크 BB. 헤드셋 회전부위에 모두 실드 베어링을 적용합니다.
최상급 모델에는 원피스 드라이버가 장착된 리어허브를 사용합니다.
그다음 모델에는 투피스 드라이버가 사용되며 두가지 모두 드라이버쪽에 2-3개의 실드베어링. 허브 내부에 2개의 별도 실드 베어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드 베어링이 가장 좋은 이유는 내구성과 정비성 이 뛰어나서 강하고 잦은 충격에도 언실드 베어링( 루즈볼 타입 )에 비해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많은 실드 베어링이 장착된 bmx 를 고르는것이 중요합니다. 길게는 1년 짧게는 몇주뒤 부터 정비.조정이 필요하게되는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플랫랜드용 바이크라면 프리코스터와 특히 프론트허브에 실드베어링이 장착되어있는것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플랫기술 동작들은 점프.바니홉 보다 많은 충격이 가해지며 실드베어링 허브는 필수에 가깝습니다.
저가의 완성차 플랫모델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다음 등급은 일반적으로 가장충격을 많이 받게되는 리어허브에 실드 베어링을 사용합니다. 이정도의 중급 모델이라면 크랭크 bb 에도 실드 베어링을 적용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스트릿.파크 라이딩시 라이더의 체중이 가장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크랭크에 실드베어링을 사용하는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언실드 베어링이 장착된 3 피스 크랭크의 경우 자주 정비를 해주어야하며 과격한 연습을 매일 하는 라이더들은 bb 베어링이 소모품에 가까울정도로 자주 파손되고 조정넛트가 풀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리어 허브에도 현재 상급 모델들은 대부분 내구성이 뛰어난 카셋트 방식의 허브를 주로 사용합니다. 간혹 언실드 카셋허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구성 문제로 차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헤드셋은 굳이 실드베어링이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최근 표준이 되고 있는 ' 45X45 인터그레이티드 ' (히든셋) 을 사용하고 있는 모델이 가장 상급 입니다.
헤드튜브의 상부를 베어링컵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 방식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히 별도의 컵을 프레임에 장착할 필요가 없이 정비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 크랭크
꼭 3 pc 크랭크 이어야 합니다.
주물공법으로 만든 모양만 3 pc 가 아닌. 크로몰리 튜빙으로 잘 용접된 크랭크가 중요합니다.
일부 플랫모델. 입문용 모델에 사용되는 1 pc 타입은 소모품에 가깝습니다.
3 pc 크랭크는 연결부위의 볼트를 정기적을 조여주는것이 필요하지만 1피스 크랭크에 비해 훨씬 두꺼운 액슬의 페달 (9/16" )을 사용할수 있고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스트릿, 파크 용 상급 모델이라면 알로이 재질의 크랭크 보다는 ( 스트릿. 파크 완성차 모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4130 크로몰리 튜빙을 제작된 튜브러 타잎의 크랭크를 추천합니다.
bmx 는 사이클/ mtb 보다 훨씬 큰 충격을 다양한 각도에서 받게 됩니다.
아무리 알로이 합금이 발달해도 크로몰리강 보다 단단할수는 없습니다.
F-1 실차의 프레임은 아직도 크로몰리 튜빙을 용접해서 제작한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간단합니다. 가장 튼튼하고 가볍기 때문이지요.

4, 림 은 더블인가 싱글인가? 웰드타잎인가? cp 인가?

림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초보라이더의 경우 바니홉등으로 리어휠은 소모품에 가까울수 있습니다.
상급 모델에는 림의 연결부위가 용접처리되어 있는 웰드타잎의 두개의 벽으로 설계된 더블림. 그리고 리어휠이라면 제동력이 뛰어난 CP ( 크롬 도금 ) 코팅이 되어있는 림을 사용합니다.
그다음은 림의 연결부위가 조인트 방식으로 결합된 더블림. 그다음은 한개만의 벽으로 설계된 싱글림이 사용됩니다.

더블림에도 등급이 물론 존재합니다. 무게.재질.열처리 등의 요소는 커스텀 모델급 에만 고려되어도 무방합니다.
특히 체중이 무겁고 하드코어한 라이딩에 도전할 라이더라면 리어휠 만큼은 더블림을 사용하는것이 좋겠습니다.

5 브레이크
자이로가 장착되어 있어 핸들을 계속 회전 할수 있거나. 앞뒤 브레이크가 모두 장착되어 있는것은 오히려 보급형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스팩입니다.
상급 모델일수록 (파크.스트릿) 리어 브레이크만 덜렁 달려있고. 자이로도 없이 싱글 케이블이 장착되어 있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많은것이 달려 있다고 꼭 좋은것 만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입문한지 몇개월. 몇주 만에 앞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자이로 를 분리하고 싱글 케이블 로 셋팅을 바꾸는것은 굳이 꼭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bmx 브랜드 일수록 필요없는것은 과감히 생략하고 중요한 부품에 집중하여 등급을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가장 상급의 브레이크 파트는 현재 FLY 사의 U 브레이크 입니다.
전세계 프로라이더들이 애용하고 있는 이 파트는 현재 커스텀 모델과 최상급 리미티드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오랜역사를 가진 '다이아텍' 사의 996 또는 990 u 브레이크 입니다.
그다음은 '텍트로' 사의 u 브레이크이며 중상급 모델에 고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는 일부 리미티드 모델에는 '콜로니' 사의 cnc 레버가 장착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모델들에는 오딧세이 사의 mono 레버나 테크77. 테크88 등의 입증된 레버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한단계 아래의 모델에는 스나프 사의 c 레버나. 텍트로 사의 경량 레버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6. 타이어
프로모델들에는 대부분 100 psi 주입 이 가능한 고압 타이어들이 장착되어 있으며 oem 버젼이 아닌 전문타이어 업체의 제품 을 사용합니다.
중급 모델에서는 65-80 psi 용이 사용됩니다.
일부 모델에서는 KHE 폴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게 있습니다.

7. 페그
2벌의 페그는 플랫랜드 라이딩을 하지 않는다면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급 파크.스트릿 모델의 경우 페그를 제공하지 않거나. 단지 1벌의 페그만 제공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초기 바니홉등의 기초연습을 위해서는 오히려 페그를 장착하지 않는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다음 그라인드 트릭을 연습하기 위해 한쪽 방향 에만 페그를 장착하게 됩니다.

한쪽 방향의 모든 그라인드 트릭을 마스터 했다면( 국내에 이런 라이더들은 두세명에 불과합니다.) 양쪽 모두 4 개의 페그를 장착하고 스위치 그라인드를 연습하게 됩니다.
물론 페그4개의 무게 (약 800-1000g )을 더 들어올려야 합니다.

최근 추세는 페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라이딩이 유행입니다. 어쩌면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는듯한 스타일은 조금이라도 가볍게 . 많은 연습을 해야하는 초보라이더들에게 더 절실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8. 무게
khe 등의 전문 bmx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고가 모델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11kg 을 넘어섭니다.
중급 모델의 경우 12-13kg 대라면 훌륭한 수치입니다.
물론 일부 커스텀 모델의 경우 8-9kg 대가 가능하지만 입문자에게 권장할만한 내구성도 아니고 또한 가격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게 보다 중요한것은 내구성입니다. 아무리 가볍다고 해도 하루 연습후 몇시간을 정비에 소비 하거나. 부품을 자주 교체해야 한다면 너무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9. 브랜드
많은 종류의 bmx 가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브랜드? 의 bmx 도 있고. mtb 브랜드의 bmx 도 있습니다.
물론 나름대로 가격대비 장점이 있을수 있겠지만 가장 권하고 싶은것은 그 브랜드의 사장이 bmx 라이더 이며 오직 bmx 만을 생산하는 회사 인가를 확인하는것입니다.

더 전문적인 브랜드라면 완성차 bmx 생산마저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직 최상급 프레임.핸들. 포크. 파트들만을 디자인하고 테스트하는데 모든것을
집중합니다.
단지 한개나 두개만의 상급 완성차 만을 생산하는 고집스러운 브랜드도 있습니다.
사장이 bmx 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다면 더 믿을수 있습니다.
bmx 는 냉정하게 판단하건대 일반적인 자전거라고 할수 없습니다.
수천번 넘어지고 연습했던 라이더만이 튼튼한 부품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으며 어느 부분을 보강해야만 프레임과 포크가 튼튼해 지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이 만든 bmx 는 믿을만 하지 않을까요?

10. 가격----돈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장 현명한 선택 ( 기술연습을 정기적으로 하며 오랜시간 사용할 계획이 있는경우) 이라면 60-100만원대의 완성차를 선택하는것입니다.

((물론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이라면 실현가능한 예산안에서 선택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싼 bmx 가 기술구사가 꼭 더 잘되지는 않습니다.
얼마전 만난 외국라이더는 180 의 신장 80kg 정도의 몸무게로 29만원짜리 시그네쳐를 타고 저를 개인강습? 해준적이 있습니다. ))

이정도의 사양이라면 업그레이드는 거의 불필요하고 거의 모든 기술을 시도한다고 해도 부셔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최상급의 프레임으로 교체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파트들이 그대로 사용가능하며 추가 비용도 절약이 됩니다.

물론 20-30 만원대 완성차를 하나하나 바꾸어가며 자신만의 bmx 를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즐거움일수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비용 과 시간. 노력에 비해서는 얻는것이 크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커스텀 모델은 몇년뒤로 미루어도 괜찮습니다.
바니홉. 180. 행파이브 등의 기초기술을 모두 완성한뒤 자신의 스타일과 신체에 맞는 부품들에 눈을 뜨게될쯤 바꾸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모든 물건은 돈에 비례합니다. 차도 시계도 오토바이도 심지어 음식도 말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얼마만큼 자신의 즐거움으로 만드느냐 인듯합니다.

우선 도전하세요. bmx 는 생각보다 어렵고.또는 쉽고. 즐겁고. 짜릿합니다.
고민하는 시간과 실력은 반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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