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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BMX 의 필요 충분 조건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2-09-04

조회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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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입문용 BMX 의 필요 충분 조건

오랜시간 BMX 와 함께 하다보니 가장 많은 입문자들이 궁금해 하는것이 몇가지로 압축되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의문은 입문용 BMX 는 어떤점을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가 입니다.
다양한 입문용 BMX 들이 현재 시판되고 있고 저마다 나름대로의 사양을 자랑하고 있지만 누구도 그것을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BMX 의 특성상 영문으로된 다양한 사양은 쉽게 와닿지 않는것이 이유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요소만. 그리고 가장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보고자 합니다.


-입문용으로 나누어져 있는 여러 모델의 특징은 저렴?한것입니다.
문제는 입문 단계에서의 다양한 충격과 잦은 실패를 견딜수가 있느냐 입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어느 부품을 생략할수도
없는 BMX 의 특성상 모든 부품은 달려 있지만 각 부품의 단가를 낮추는것이 모든 브랜드들의 고민 거리이기도 합니다.

 

-'실드' 베어링이 얼마나 장착되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프레임의 재질에 집중을 하지만 일반적인 하이틴 스틸 재질의 프레임을 두동강? 내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바니홉 연습에 가장 먼저 파손되기 시작하는 부분은 크랭크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바텀브라켓 ( 일명 BB ) 베어링 입니다. 그리고 리어 허브 내부의 베어링 이고. 그다음은 헤드셋 베어링 입니다.

많은 연습을 하게 된다면 '실드 베어링'( 정밀하게 가공]된 강도가 높은 쇠볼이 내외부 테두리에 삽입되어진 카트리지 타잎의 베어링 )
이 아닌 '루즈볼 타잎'(실드 베어링 보다는 등급이 낮은 쇠볼을 오픈되는 방식의 컵에 장착된 구조 )의 BB 와 리어허브. 헤드셋은
자주 정비를 해주어야 하고 유격이 발생한 상태에서 강한 충격을 주게 되면 베어링 컵은 깨지게 됩니다.

 

***우선 3 가지 요소가 꼭 필요합니다.
-풀실드 베어링이 장착된 리어허브 ( 드라이버 또는 허브 내부의 큰 사이즈 베어링만 실드가 장착된 일명 세미 실드는 풀 실드 베어링 카셋허브와는 등급이 전혀 다릅니다. 물론 내구성 차이도 많이 납니다.)


-풀실드 베어링이 장착된 스패니쉬. 또는 미드 규격의 BB 와 튜브러( 파이프를 용접해서 만든 크랭크 타잎)3 피스 크랭크 가 필요합니다.

주물구조로 제작된 속이 꽉찬? 외형만 3 피스인 크랭크는 20년전 1 pc 크랭크 보다 장점이 없습니다.


 

-풀실드 베어링이 프레임내부에 장착되어 지는 '인터그레이티드' 방식의 헤드셋 은 아주 튼튼하고 정비하기 편합니다. ( 베어링 컵이 프레임에 별도로 장착되는방식을 루즈볼 타잎이라고 부릅니다.)

 

 

위 요소들은 전문가용 프레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모든 전문가용 프레임과 포크 들은 위의 3가지를 기준으로 규격화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큰맘 먹고 좋은 프레임으로 바꾸고자 해도 위 3가지 요소가 적용된 BMX 가 아니라면

많은 부품을 버리고 다시 구입해야만 합니다.

 

-크로몰리는 무엇인가?
풀 크로몰리 . 트리몰리. 메인튜브 크로몰리 등 많은 단어들이 있지만 크게 두가지 입니다.
모든 프레임 튜빙을 크로몰리로 만들었는가. 또는 일부 튜빙에만 크로몰리를 사용하고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 가해지는 튜빙에는 하이틴 스틸 (고장력 강) 을 사용한 프레임 두가지 입니다.

 

믿을만한 BMX 전문 브랜드라면 어지간한 충격에도 프레임이 파손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핸들바 는 크로몰리 재질과 아닌것의 차이는 아주 크게 납니다.
기술 연습에 실패하게 되고 BMX 는 본의아니게? 집어던질 경우 지면에 가장 먼저 닿는 부품은 핸들바 입니다.

모든 프레임의 튜빙이 크로몰리 이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풀크로몰리 재질의 프레임이 장착된 모델은 70만원대 이상으로 일반적인 입문용 BMX 의 가격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경우 핸들바 만은 크로몰리 재질이 장착된 모델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고압 타이어
100 PSI 압력에도 견디는 타이어가 좋은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공기압을 100 psi 까지 넣고 돌덩어리?같은 라이딩을 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현재 많은 프로라이더들은 60-80 정도의 다소 쿳션감 있는 공기압을 선호합니다.  이제는 공기압보다는 TPI 라는 기준으로타이어 등급을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사방 1인치 안에 얼마나 많은 가닥의 섬유가 타이어를 지탱하고 있느냐는 이규격은60 TPI 또는 120 TPI 가 대부분입니다.

타이어의 가격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드 베어링과 크로몰리 재질은 몇배의 가격을 지불해야만 변경이 가능한 사양이고 타이어는 가장 먼저 교체주기가 다가오는 소모성 부품입니다.

타이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다른 요소들입니다.

 

-다루기 쉬운 지오메트리
탑튜브의 길이가 신장과 비례하지 않듯이 중요한것은 얼마나 초보라이더들이 기술 구사를 쉽게 배울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바니홉 단계에서 지쳐버립니다.

**입문용 BMX 는 리어엔드의 길이가 짧아야 합니다.

전문적인 라이더들은 때론 긴 리어엔드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왠만한 기술은 할줄 아는 중급 이상의 라이더에 해당됩니다.
오랜시간 라이딩을 한 라이더들이라고 해도 입문용 BMX 를 타자마자 (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친구의 새 BMX 를타보거나. 뭔가?보여주고 싶은 맘 때문에...)바니홉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다소 무거운 전체 무게도 영향이 있겠지만 앞쪽을 들어올리기 어려운 지오메트리 ( 프레임의 각도와 각 튜빙의 길이. 그리고 그 튜빙들이 만나는 지점의 각도 ) 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앞쪽이 가볍게 들리는 지오메트리가 필요합니다. 핸들은 다소 높은것도 입문자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BMX 의 사작은 바니홉이 50 cm 될때부터라고 합니다.
숙련된 라이더들이 타고도 50 cm 를 넘기 힘든 입문용 BMX 를 왕초보들이 타기 시작하는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나름대로 쉽게 설명을 하고자 했는데 부족하지는 않았을까 다시 되새김질을 해봅니다.

BMX 를 단순히 마실용. 그냥 모양이 좋아서 한달만 타보고자 한다면 10만원대 유사BMX 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바니홉을 시작해보고자 한다면 제대로된 BMX 는 꼭필요합니다.

 

4130 바이크 대표- 이 성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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